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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인물 용득의와 용수사지 학술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 개회

홍천 용수사지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1/17 [10:45]

홍천의 인물 용득의와 용수사지 학술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 개회

홍천 용수사지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김고구마 | 입력 : 2021/11/17 [10:45]

홍천의 인물 용득의와 용수사지 학술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 개회


[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의 인물 용득의와 용수사지에 대한 학술적 조명이 시작된다.

「2021년 홍천 용수사지 학술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가 홍천문화원에서 11월 19일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용득의가 홍천 금학산에 창건한 용수사 터에 대한 학술적인 가치를 조명해 보기 위해 열린다.

홍천용씨(洪川龍氏) 시조 용득의는 고려후기 문하시중을 지내며 몽고 침입 때 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을 총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홍천문화원 2층에서는 용득의 선생 판넬, 팔만대장경 복제품과 홍천용씨 문중 소장의 족보, 용희수-태조제문, 용천택-홍천현 복현 등 후손에 대한 자료가 특별전시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태조제문은 용희수가 세상을 뜨고 태조가 아쉬움을 남겨 지은 제문을 새긴 판각이고, 홍천현 복현 자료는 홍천이 1613년 폐현(廢縣)되고 6년 뒤(1619년) 복현(復縣)을 위해 주도적으로 힘쓴 용천택에 대한 자료로 학술대회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준비하였다고 한다.

한편, 해인사 팔만대장경 복제품은 행사 후 홍천박물관에서 올해 11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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