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총 112개 노선 273km를 제설 대상으로 겨울철 강설 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작업을 위하여 제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설대책기간은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21일간으로, 군은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제설제(소금 및 염화칼슘) 2,200톤을 제설대기소에 비치하고, 추가로 150톤의 제설제(소금)를 8개 읍면에 분산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고갯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군청 소유 장비(유니목 등) 와 임대장비(제설덤프, 그레이더 등) 총 31대를 전진배치 하였으며, 도로보수원 11명 및 제설사역 13명을 증원 배치하는 등 총 24명을 현장에 상시 투입해 강설과 결빙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인력운영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군은 강설 시 신속한 도로복구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에 장비와 인력동원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은 마을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활사 3,000㎥를 비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도로 결빙 및 위험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도로를 통행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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