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지난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받고 있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것이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되는데 농업인 편의를 위해 해당 농업인이 작성한 신청서를 공급 희망농협 등을 통해 대리 제출해도 된다. 유기질비료 신청 농가에서는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 시기, 공급희망농협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면서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자이다. 지원 우선순위와 내용을 보면 친환경인증 농가, 친환경단지 농가, 경영체육성사업 참여 농가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2021년도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대상 농가의 경작 필지는 2022년 유기질비료 50% 이내로 지원한다. 2022년도 비료를 공급받을 때에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대상 품목은 유기질비료(3종,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2종, 가축분퇴비·퇴비)로 5종이다. 지원은 국고(보전금), 지방비, 농협지원금 등을 통하여 지원되는데 보조[국고(보전금) 700원 ~ 1,000원/20kg + 지방비 600원/20kg] + 농협지원금 등 + 자부담(20%이상)으로 이루어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점차 줄여나가 친환경 농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유기질비료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2022년에 사용할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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