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릉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제12회 보행자의 날’행사를 오는 12일 오전 11시 경포생태습지공원 호수광장에서‘차로부터 안전한 한걸음, 코로나로부터 건강한 두걸음’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11일‘보행자의 날’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에서 2010년부터 지속추진하여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강릉시는 내년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깊다. 시민들은 11일부터 30일까지 보행자의 날 누리집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각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위 3개의 이벤트를 모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무선청소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조성각 교통과장은“걷기를 생활화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시민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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