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의 미래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JDC는 10일 오후 2시 JDC 본사에서 ‘2021년 하반기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올 상반기(6월) 제주도 주관으로 정례협의회가 개최된 데 이어, 하반기에는 JDC 주관으로 정례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JDC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JDC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첨단과기단지 (가칭)사회적경제 통합지원타운 설치 △영어교육도시 내 주차장용지 개방 협조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JDC는 지방세 감면 비율 유지 및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와 JDC의 상생 협력의 중요성과 상호 소통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례협의회는 도와 JDC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논의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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