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목욕탕 여탕’ 등 목욕장업 3곳의 동선 정보를 7일 공개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해당 목욕장 3곳을 개별적으로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감염 위험도가 높아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일시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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