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2021 원주 문화재 야행 '천년원주에서 밤드리 노닐다'의 공식 행사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강원감영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원주 문화재 야행은 ‘원주’라는 지명이 고려시대(940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천 년 동안 유지한 역사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개막식에 앞서 문화의 거리 강원감영 구간에서는 강원도 관찰사 도임행차 재연행사가 시연됐다. 이어 공식 개막행사인 ‘감영에 불 밝혀라!’가 최근 보물 지정이 예고된 선화당의 앞마당에서 열렸다. 끝으로 후원에서 ‘소원등 띄우기’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원주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원(원장 최순조)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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