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내년 예산에 4억 3200만원을 확보하여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승마인구 발굴과 승마 활성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예산 1억 8064만원보다 240%가량 증가된 금액이다. 서귀포시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2015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승마에 대한 이론·기승 강습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발달과 심신단련, 그리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학생승마체험은 3개 승마장에서 47개학교·5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승마체험 인원도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1,3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승마인구 창출을 통한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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