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군청씨름단이 10. 17 ~ 21간 경상북도 영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영양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90kg 이하), 단체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우승트로피를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봉납(捧納)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오늘 씨름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여러 면에서 군민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씨름단의 선전이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금강장사 결승전에서 영월군청 김민정 선수는 문경새재씨름단의 김동휘 선수를 3:0으로 물리치고 작년 11월 개최된 평창장사씨름대회에 이어서 생애 두 번째로 민속씨름 정상에 올랐다. 올해 3~4월에 개최된 인제대회, 해남대회에서 연거푸 결승전에서 패해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던 김민정 선수는 절치부심 훈련에 매진하여 금강급 최강자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2011년 민속씨름무대에 데뷔하여 11년 동안 영월군청씨름단에서만 활동한 중추선수로서, 성실한 훈련과 자기관리로 대기만성형 선수로 성장하여 최근 수년간의 대회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씨름단 내에서는 후배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기량 향상을 살뜰히 챙기면서 맏형 역할을 도맡고 있으며, 다이내믹한 기술과 건장한 체격, 호감형 활동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스타선수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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