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문화재단과 지역 대학은 변화하는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생하기 위한 ‘지역형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재단은 올해 6월부터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과 ‘강원대학교 링크사업단’과 논의를 통해 주체의식을 기반으로 성장 경험을 축적하는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모델을 위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나갔다. 지난 8월 27일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컬 시대에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지역인재 양성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학교와 재단이 공동으로 설계한 학위 과정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오는 10월 중순에는 강원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강원대학교 링크사업단과 재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지역혁신 문제해결 종합설계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의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 도출 및 실행 과정을 지원한다. 춘천문화재단 최돈선 이사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춘천에서 문화예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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