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저하된 신체 활동을 활성화 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 하기 위해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더 뛰놀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지정된 플랫폼(앱과 웹)에 업로드 하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종목 구성은 기존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진행되었던 종목을 위주로 편성된 △스포츠클럽종목 농구, 배구,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티볼, 넷볼, 킨볼, 탁구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한 체력종목 버피텐, 플랭크, 푸시업, 크로스홉 △우리의 전통을 살려가는 민속놀이 종목 양발제기차기, 투호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뉴스포츠 종목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가상현실스포츠를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가상현실스포츠 종목 농구, 버블팝 등 총 15종목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0년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와는 다르게 각 종목에 따른 개인전과 단체전 세부 종목까지 더하면 40개의 세부 종목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학생 1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1종목씩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모든 종목에 순위가 없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적 순위로 지정되어 시상을 했던 방법과는 다르게 종목별 일정 기준(횟수, 시간)을 통과하면 인증되는 방식으로 서로의 경쟁이 아닌 학생 개인의 체력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종목별(학교 급별, 남·녀별) 통과 기준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종목별 협회 등의 자문을 받아 정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신청한 종목을 촬영한 영상을 앱에 제출하며, 기준을 통과한 종목에 따른 학교 급별, 남·여별 최고 순위 10위까지의 학생들에게는 추가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전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며 플랫폼은 웹과 앱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자신이 참여한 종목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며,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학교스포츠 GG」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축전 기간 동안 스포츠클럽 활동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운동과 체력 관리를 통해 자신의 향상된 기량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교 체육을 활성화 시키고,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참여율을 제고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기초 체력을 키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이 순위 지정 없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의 도입, 도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중심 체육 활동, 앱(웹)을 통한 경기 수행 결과 영상 제출, 대회 기간 동안 여러 번의 도전 기회 제공 등의 형태로 추진하는 등 새로운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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