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교육청 원주교육문화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원주 관내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글쓰기대회를 개최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중 하나로 2004년부터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매년 열어왔던 글쓰기대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모전 형태로 진행한다. 대회는 △초등저학년부(1~4학년), △초등고학년부(5~6학년),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일반부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글쓰기 주제는 학생부는 ‘친구’ 일반부는 ‘행운’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학교장 추천, 원주교육문화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581명이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 ‘글쓰기 대회’ 게시판에 ‘비밀글’로 작성하거나, 공지사항의 글쓰기 양식을 내려받아 주제에 맞게 글을 작성하여 원주교육문화관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원주교육문화관 문헌정보과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강원도교육감상을 비롯해 원주시장상,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교육문화관장상 등 총 40명을 선발하며, 수상작은 10월 28일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한다. 정기호 원주교육문화관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답답한 상황을 참신한 글쓰기로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책 읽기와 글쓰기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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