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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들의 애정과 격려에 감사를 전합니다”

톤 티엔 산 베트남 달랏시장, 최근 춘천시정부에 편지 전달

김고구마 | 기사입력 2021/10/13 [10:50]

“춘천시민들의 애정과 격려에 감사를 전합니다”

톤 티엔 산 베트남 달랏시장, 최근 춘천시정부에 편지 전달

김고구마 | 입력 : 2021/10/13 [10:50]

“춘천시민들의 애정과 격려에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집신문=김고구마] “춘천시민들의 애정과 격려에 감사를 전합니다”

늦여름 날씨를 보였던 최근 춘천시정부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확인해보니 편지 봉투엔 반가운 이름과 지역이 적혀 있었다.

바로 춘천과 자매결연을 한 베트남 달랏시에서 보낸 편지.

편지엔 “이재수 춘천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시정부에서 지원한 방역물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톤 티엔 산 달랏시장은 “춘천에서 기증해 주신 진단키트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달랏과 춘천의 자매결연 관계를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감연원을 빠르게 확인하여 사회경제를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호치민시의 봉쇄로 진단키트 수령이 오래 걸렸지만 달랏시와 시민을 대표해 춘천시장님과 춘천시민들의 애정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춘천과 달랏의 우정이 해가 갈수록 더 돈독해 지길 바란다”라고 편지를 끝맸었다.

시정부 관계자는 “진단키트 지원 이후 뜻밖의 감사 편지를 받게 돼 감동”이라며 “앞으로도 달랏과의 우정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달랏시에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진단키트 5,000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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