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아산시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아산외암민속마을에서 ‘2022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일상, 일생한복’이라는 주제로 한복체험관 운영과 전통공예 소품 만들기 체험, 한복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조선 과거 체험 ‘온양별시’ 재현행사,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조선 과거 체험 ‘온양별시’는 읍면동을 대표하는 어르신 50여 명이 참가한 오문오답, 그림그리기, 시 짓기로 진행됐으며,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제 출제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외암마을 추수한 논두렁 무대를 활용한 지역 주민모델 참여형 한복패션쇼 ‘외암마을 잔칫날’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아산을 대표하는 외암마을의 지역 축제 ‘짚풀문화제’의 핵심 주제인 ‘관혼상제’를 한복과 연계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관람객 모두가 한복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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