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풍요로운 가을하늘 아래 가평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가평군은 20일 자라섬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세경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가평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20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자긍심과 시기 진작을 도모함은 물론 축제기간 자라섬을 찾은 많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청정 가평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소비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평쌀, 포도, 사과 등 30여종의 친환경 농특산물 종합전시관 운영 및 시식회, 가평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떡메치기, 현미칩 체험,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한편 시상에서는 올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된 설악면 남영우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쌀부문 북면 윤광영님, 포도부문 조종면 강성관님, 사과부문 북면 이광호님이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3개 품목 9명이 우수 및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인 회원 자녀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참가 농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수고와 수확의 기쁨을 느꼈으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태원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었던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며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으로 새로운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가평여건에 맞는 지역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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