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합천군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 창작 실습 프로그램인 시인의 마을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화요일 이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총 16회 운영할 예정인 ‘시인의 마을’은 시집 발간을 원하거나 등단을 꿈꾸는 지역 문학인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시 창작과 일반 시 창작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동시 분야에서는 창원대 박종순 교수, 일반 시 창작 분야에서는 이성모 시인이 나서 동시를 보는 관점, 동심을 드러내는 방법, 동시의 색깔 찾기 등과 감각으로 일깨운 사물의 본상, 시적 표상의 상상력 등에 대해 강의한다. 매 시간 수강생들이 창작한 습작품에 대한 지도 첨삭과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며 그런 과정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은 연말에 시집으로 발간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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