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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깊어가는 계절 따라 깊이 있는 교육 행사 마련

10월 첫날 청소년 토론대회, 본선은 8일…1위는 김포시장 상

ppp | 기사입력 2022/09/30 [17:51]

김포시, 깊어가는 계절 따라 깊이 있는 교육 행사 마련

10월 첫날 청소년 토론대회, 본선은 8일…1위는 김포시장 상

ppp | 입력 : 2022/09/30 [17:51]

▲ 글꽃학교 어르신들이 지난 2019년 5월 황순원 문학관 견학에 나선 모습이다.


[우리집신문=ppp] 깊어가는 계절, 김포시는 알찬 교육 행사들을 마련하고 시민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김포시는 시의 주요 교육 행사들이 10월 연달아 개최를 예고함과 동시에, 이번 교육 행사를 계기로 시 전역이 ‘소통(通)의 장’으로 붐빌 것임을 기대했다. 다가올 10월 김포시의 주요 교육 행사를 살펴보면 ▲2022 김포시 청소년 토론대회 본선 및 결선 ▲글꽃학교(성인문해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김포시민대학 ‘소통·경제’ 강연 등이다.

◆ 청소년을 위한 소통 나침판… ‘청소년 토론대회’ 10월 1일 개막

김포시는 30일 “김포시 청소년들과 시청의 소통 매개체인 ‘2022 청소년 토론대회’가 10월 1일 본선 개최를 시작해 그달 8일 결선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토론대회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해 논의한 안건을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 권익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본관 3층 참여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 토론대회 주제는 ‘우리는 희망을 말한다 시즌13’이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 차세대위원회가 주관하는 해당 토론대회의 참여대상자는 ▲관내 중고등학생 ▲동일연령의 학교밖청소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이다.

다음달 1일 열리는 본선은 ‘토너먼트 대진표 조 추첨→ 논제에 대한 찬반 팀 결정 후 토론진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예선이 치러졌고, 서류심사를 거쳐 7개 팀이 선발됐다. 결선에서는 7명의 심사자(제21기 김포시 차세대위원)들이 책정한 합산점수를 통해 ‘상위 4팀’이 선정된다.

다음 달 8일 진행될 결선은 본선과 마찬가지로 ‘토너먼트 대진표 조추첨→ 논제에 대한 찬반팀 결정 후 토론진행 순’으로 이뤄진다. 결선 심사자는 청소년 분야 내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며, 시상 선발과정은 심사위원 합산점수 1~3위 순위로 결정될 예정이다.

결선 후 토론대회 1위(김포시장상 및 1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2위(김포시차세대위원장상 및 12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3위(김포시차세대위원장상 및 8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의 시상계획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토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시간(본선 3시간/결선 3시간)이 부여된다.

◆ 수강생도 강사도 즐거운 나들이 글꽃학교 ‘뮤지컬 서편제’ 관람

김포시는 10월 14일 글꽃학교 수강생 및 강사 등 54명에게 ‘뮤지컬 서편제 관람’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교과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단계별 일정 교육 시간을 이수하면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초등학력을 인정해준다.

김포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해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체험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서편제는 ‘액자식 구성’으로 독음하고자 유랑길에 오르는 부녀의 이야기를 음악을 곁들여 주연배우가 소개하는 내용이 골자다. 액자식 구성이란, 액자가 그림을 둘러서 그림을 꾸며주듯, 바깥 이야기(외부 이야기)가 그 속의 이야기(내부 이야기)를 액자처럼 포함하고 있는 기법을 말한다.

◆ 감쪽같은? 금쪽같은? 2022 김포시민대학

김포시는 김포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고품격 강연 ‘2022 김포시민대학’의 10월 강연자로 ▲최형배 마술사(소통 분야)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경제 분야)를 초청했다. 강단(김포시 평생학습관)에 오를 예정이다.

김포시민대학은 정보화 시대에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속가능평생교육.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10월 8일 출강하는 ‘소통 분야’ 강연자 최형배 마술사는 ‘소통의 마술’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국제마술협회 정회원인 최 마술사는 마술공연 횟수가 1000회가 넘을 정도로 무대 경력이 많은 베테랑이다. 그는 그간의 공연 무대에서 접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술·소통’을 결합한 강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 강연자인 곽수종 소장은 오는 10월 20일 ‘혼돈의 시대-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민대학 강단에 오른다. 미국 켄자스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곽수종 소장은 선문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 등을 지낸 ‘경제통’으로 정평이 났다. 곽 소장은 미-중 분쟁, 금리인상, 양극화 등 굵직한 경제 현안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민대학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특히 강연 8회 가운데 2회는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7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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