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치매 극복 함께 하고, 희망을 나누다...관악구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가족 위해 다양한 노력치매 가족 자조모임, 예방 인지프로그램 및 경로당 순회 검진 등 치매 극복 다양한 사업 추진[우리집신문=ppp] 치매는 노년을 맞이하는 이들의 가장 큰 두려움 중에 하나다. 하지만 적절히 치료할 경우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관악구는 치매를 앓고 있거나 걱정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관악구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치매 극복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구는 먼저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하여 필요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로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음악치료’,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그리고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등으로 치매 환자가 흥미를 느끼며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치매 가족들도 돌본다. ‘행복동행’, ‘늘봄’, ‘희망메신저‘, ’가족교실‘ 등 자조모임과 가족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를 교류하고 경험을 나누는 등 치매 가족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매월 치매 공공 후견인들과의 회의를 통해 치매 극복의 다양한 사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치매 극복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치매극복 자원봉사 모임 ‘사랑이음’도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치매환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022년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함께 실천하여 지역사회가 치매 극복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워크온' 앱에서 '2022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챌린지 참여하기를 통해 함께 걸을 수 있다. 행사 참여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또는 관악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극복의 의지를 다지며 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