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 간 CGV 제주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제주여민회가 주관한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거센 바람에 더 높게'로,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여성영화제는 28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초청작 40여 편과 요망진당선작(단편) 본선 진출작 10편, 제주지역작품 초청작 공모 당선작 2편 등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요망진당선작(단편 경선)’은 신진 여성감독을 발굴·지원하는 장으로 공모 결과 총 430개 응모작이 접수됐고, 관객심사단 심사를 거쳐 폐막식(10월 2일)에서 당선작을 발표한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씨네토크 프로그램인 ‘감독과의 대화’를 총 8회 운영해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환경, 불법촬영, 돌봄 노동 등 다양한 주제별 상영작 토크를 통해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예매를 통해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며, 영화 예매처와 상영시간표는 제주여성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여성영화제를 계기로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제주도가 보다 성평등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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