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성동구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성동구청 3층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일∼7일은 양성평등주간으로,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서 규정한 기념주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팝페라 양성평등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인식 전환을 통한 양성평등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구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평등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부대행사로는 구청 3층 대강당 로비에서 다양한 가족 이해를 위한 가족사진전을 열어 1인 가구,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가족형태를 소개하여 고정적 가족의 이미지 전환을 시도한다. 이 외에도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양성평등·경력보유여성 인식개선 캠페인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그동안 성동구는 양성평등기금을 조성해 매년 양성평등공모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2021년 11월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 무급 돌봄노동 기간이 1개월 이상인 돌봄노동의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양성평등에 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음에도 아직까지 완전한 성평등을 말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구민의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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