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청소년협주곡의 밤'을 선보인다. 창원시향의 부지휘자 김인호의 지휘로 연주하는 청소년협주곡의 밤은 노정래(바이올린), 김나은(색소폰), 김지혜(마림바), 강언우(플루트), 안예진(트럼본), 한선빈(트럼펫)이 협연한다. 협연자들은 지난 7월 열린 오디션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많은 지원자들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첫 협연을 선보이는 노정래(북면초교 6학년)은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1악장을, 김나은(창북중 1학년)은 크레스톤 ’색소폰 콘체르토 작품 26‘ 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김지혜(부산예술고 2학년)의 친청린 ’마림바 협주곡‘ 1번, 강언우(삼계중 3학년)의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 1악장과 안예진(선화예술중 2학년)의 다비드 “트럼본 콘체르티노’ 1악장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한선빈(선화예술고 2학년)은 아루투니안 ‘트럼펫 협주곡’ 내림 가장조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회째 이어오고 있는 창원시향의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창원시향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무대 경험을 쌓게 하고 실력있는 지역 연주자 발굴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 현장예매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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