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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 전시

이소리·배민수 ‘탈, Mask’과 남지희·양정모 ‘한지로부터’ 선보여

ppp | 기사입력 2022/09/01 [12:34]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 전시

이소리·배민수 ‘탈, Mask’과 남지희·양정모 ‘한지로부터’ 선보여

ppp | 입력 : 2022/09/01 [12:34]

▲ 윈도 갤러리 ‘탈(Mask)’ 작품 전시 장면


[우리집신문=ppp] 아산시가 지원하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공예 전시회가 오는 25일까지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ASC)에서 열린다.

‘탈, Mask’은 지역에서 터프팅 공예작가로 활동 중인 이소리, 배민수 작가가 온양민속박물관에 소장된 탈의 형태를 다양한 터프팅(Tufting) 기법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온양민속박물관 윈도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탈, Mask’은 흥겨운 노래로 마을의 풍농을 기원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예술로 승화시킨 탈놀이의 재해석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를 다시 한번 살펴보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터프팅(Tufting)은 ‘섬유 다발’을 뜻하는 ‘Tuft’에서 따온 말로, 터프팅 전용 총으로 천 위에 실을 심어 러그나 카펫을 만드는 직조 기법이다. 이소리, 배민수 작가는 실을 가지고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직조 기법을 연구하고, 대비되는 색의 조화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온양민속박물관 내 카페 온양에서는 새로운 팝업 스토어 전시 ‘한지로부터’가 진행되고 있다.

‘한지로부터’를 통해 한지에 옻칠을 올리며 자연의 색을 연구하는 남지희 지역작가와 한지 및 대나무로 조명을 만드는 양정모 작가가 서로의 재료와 제작 방식을 공유하며 만든 ‘옻칠 한지 조명’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온양민속박물관 본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카페 온양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옻칠 한지 조명이 만들어내는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오는 9월에 진행될 야간 개장에서 더욱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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