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고성군은 8월 29일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제9기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사전에 모집된 창업을 준비 중인 교육생 9명을 대상으로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일 4시간씩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으로 △식품 원료의 특징과 가공방법 △HACCP 인증 등 식품 위생 관련 법규 △농산물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등 가공창업자가 숙지해야 할 행정사항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제조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제조실습 교육은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 내 가공 기계를 활용하여 △농산물 건조와 곡류 가공품 만들기 등 건식 가공 △잼 및 젤리, 음료, 액상차, 침출차 제조 등 습식 가공 △포장장비 활용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가공 분야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2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은 고성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원하는 경우 시제품 개발 및 제품을 직접 생산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및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연내 심화교육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며, 창업 아카데미 교육 외에도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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