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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클래식이 선물해주는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 피아노 탐험가 - 세계여행

다양한 장르의 피아노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ppp | 기사입력 2022/08/26 [13:50]

대구시 클래식이 선물해주는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 피아노 탐험가 - 세계여행

다양한 장르의 피아노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ppp | 입력 : 2022/08/26 [13:50]

피아니스트 정지교


[우리집신문=ppp]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 피아노 탐험가 - 세계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4인의 피아니스트가 2대의 피아노로 헝가리, 남미, 프랑스의 색채를 들려준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함께하는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와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헝가리, 프랑스, 남미의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피아노 음악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4인의 피아니스트가 두 대의 피아노로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연주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오케스트라 음악과 합창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과 웅장함을 선사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부터 탱고음악, 오페라 관현악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앙상블 연주로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4인의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러시아와 독일에서 유학하고 14세에 유럽무대 데뷔 및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드라마 ‘밀회’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주인공 대역 등 방송활동과 축제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이선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로부터 음악을 시작하여 독일 하노버에서 공부하였으며, 부조니 국제 콩쿠르 5위 입상 등 국제 무대에서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은 단단히 하였다. 이들은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정지교 등 대구 지역 연주자와의 호흡을 기대케 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시리즈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문화 혜택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클래식 공연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김진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기획팀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변신을 꾀하는 피아노 음악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석 5천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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