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김창덕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이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교육‧문화사업과 관련한 주요 시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알렸다. 이날 김창덕 소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는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문화·체육이 꽃피는 문화도시’ 실현에 역점을 두고, 시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 평생학습과 미래인재 교육 강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배움 열정과 요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현재 도고면과 신창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주민자치센터 활용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2025년까지 17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근거리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소장은 “주민자치센터 활용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시민 누구나 원하는 과목 수업을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근거리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우선 인공지능교육체험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해 인공지능(AI)교육 특화도시를 구현한다. 또, 교육·기술혁신에 대비해 AI 교육, 자기주도적 삶을 설계할 진로 교육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인구 급증지역 초중고 학교 신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산교육지원청과의 효율적인 교육 현안 사무와 긴밀한 협력을 위해 아산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서부권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을 2026년 내 개관을 목표로 신규 추진한다. 도서관 내에는 ‘키즈앤맘센터’를 연계 조성하여 도서 정보 서비스 수행 및 양육자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 마련으로 양육자와 아이가 정서적·심리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품격있는 지식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우선 시는 고전읽기 등 전 시민 독서 인문 교육을 통해 인문학 도시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기 1권 고전읽기’, 고전 아카데미·특강 등 ’인문학 강연, ‘고전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 평행학습관에서는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공동체 감각 공유 여성 아카데미, 이순신 아카데미, 좋은 부모교육, 아산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올 하반기부터는 더 많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고불 맹사성 인문학 아카데미’를 신규 운영한다. 또, 시립도서관 자료실 및 홈페이지에 고전 북큐레이션을 비롯해 도서관별 다양한 고전 및 인문학 관련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역사 문화인프라 확충으로 문화유산 가치를 재창출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아산역사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외암마을의 역사적 가치 제고를 위해 역사·문화유산 전수관을 건립을 추진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세심사에서 보관 중인 보물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고, 미래세대에게 효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교육 문화공간으로 성보전시관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외암마을에서는 첫 야간 행사인 ‘아산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처음 선정되어 열린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약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 10월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야행’이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창덕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아산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교육과 시민의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다양한 인문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품격 높은 지식문화도시, 일상 속 다채로운 문화 향유 공간을 마련하여 생활 속에 문화가 녹아있는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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