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2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최근 종료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올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혐력하여 5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책과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 견학, 그림책 읽기, 책과 관련된 다양한 만들기 활동(미술·공예)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매시간 또다른 책과의 만남을 기대해왔고, 이어지는 독후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느꼈다.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 분들에게 책의 내용을 함께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요청에 김제시립도서관 소연숙 관장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정보소외계층에 독서문화 혜택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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